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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발바닥과 발 뒤꿈치 통증에 실리콘 패드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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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발바닥과 발 뒤꿈치 통증에 실리콘 패드 써보니....



족저근막염으로 한동안 병원을 다녔었습니다. 병원을 가면 예외없이 일주일에 한두번씩 체외충격파를 받고요....

체외 충격파 한번 받으면 적게는 5만원에서 비싼데는 10만원도 하더라구요.



비급여지만 보험을 들어놔서 부담없이 치료 받긴 했는데 차도가 별로 없었습니다.

지금도 매우 아프구요.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오는 경우도 있고......괜찮을때도 있고....

가만히 있어도 찌릿찌릿 할때도 있고....그렇더군요.....


이게 정말 걷지도 못할정도 아픈거면 모르겠는데.....꾸준히(?) 아픈.....그냥 걸을때 찌릿한...불편함???

아프다고 말하고 쉬기도 애매한 질병입니다.



걸을때 뒤꿈치 감사주는 패드 얇은거 대보기도 했는데 별로 차이 못 느끼고..

집에서는 항상 냉찜질, 온찌질 번갈아 주면서 해주고 있고....

스트레칭도 짬짬이 해주고 있습니다만....

크게 차도는 없었어요...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발견한 실리콘 패드???

제품명이 힐패드 라고 써 있어서 힐만 되나 싶었는데 후기보니 남자도 할수 있다해서 주문하였습니다.

인터넷에서 14000원 주고 샀습니다.




제가 발이 커서......운동화 300mm 신는데 실리콘 패드 라지 사이즈 시키니까 약간 작긴하나 충분히 사용할만 합니다.

실리콘 패드 자체는 굽이 좀 있어보이는데 말랑말랑한 재질이라 막상 안에 넣고 다니니 굽이 크게 올라온 느낌은 아닙니다. 

패드가 뒤에 들어 있구나 하는 느낌은 나지만 불편하거나 하진 않구요.



이거 신으니까 확실히 뒤꿈치 통증은 덜 합니다. 걸을때마다 불편한건 크게 줄일수 있습니다.

게다가 저는 이걸 축구화에 끼고 축구까지 했습니다. ㅡㅡ; 내구성도 나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이틀동안 착용해보니 일상생활이나 운동 할때 사용해도 크게 무리가 없었습니다.

재질이 말랑말랑하고 접착력(?)이 좋아서 신발안에서 돌아다니지는 않지만 먼지가 많이 달라 붙습니다만....걷거나 뛸때 통증 줄일수 있구요. 물론 신발을 벗고 생활하는 집에선 걸을때마다 통증이 그대로이긴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실리콘 패드는 족저근막염의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지만 일상에서 발바닥 통증을 줄여주는 역활로만 본다면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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