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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원, 세류역 중화요리 터줏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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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세류역 중화요리 - 대풍원


크리스마스에 수원 롯데몰 가려다가 못갔어요.ㅜㅜ

거리상 3키로인데 차가막혀서 도로에 1시간동안 서있다가 유턴!!!


그래서 간곳이 대풍원.ㅎ

대풍원도 사실 소문난 맛집이예요. 이 근처에 사는 분들은 다 한번씩 가봤다고 하더라구요. 권선동 세류동에선 이미 많이 알려진 맛집이였습니다.

위치는 세류역 바로 앞에 있고요.


그리고 여기는 배달 안되요. 포장은 된데요. 역시 뭔가 있는 집들은 배달을 안하는 곳이 꽤 많습니다.

크리스마스인데...중국집과는 별로 안어울리는듯 한데......게다가 오후 3시쯤인데......

사람이 꽉 찼어요. 인기 있는 집이긴 한가봐요.



가격은 일반적인 중국집보다 약간 비싼듯??? 이러면서 시켰지요.

짜장면, 짬뽕 각각 7,500원 이예요.


일단 밑반찬(?)이 나옵니다. 진짜 중국사람이 요리하나봐요. 중국김치도 나오네요.

신기하지 않은 단무지, 양파 등등 갔다주고....배고프다를 연발하며 젓가락을 빨고 있으면~



짜잔~ 이렇게 짬뽕이 나옵니다. 짜장면도 따라 나옵니다.

오......그릇 큽니다.커.

비싼 이유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중국집의 그런 접시가 아니고 한.. 1.5배 정도 큰 그릇에 나옵니다. 괜히 비싼게 아니였어요.

그릇만 크면 사기죠. 양도 많아요.ㅎㅎㅎ



짬뽕엔 이렇게 해물이 가득 들어가 있네요. 문어가 통째로. 

면이 수타면이라서 투박하지만 씹히는 맛이 있다고 해야 할까요? 기계로 뽑은 면에서 나는 맛이 아닌 수타면 특유의 질감이 있습니다. 투박하지만 뭔가 씹힌다는 느낌?

짬뽕국물도 너무 맵지 않아서 먹을만 하고요. 제가 안 맵다고 하면 정말 안 매운거예요. 저는 정말 매운거 못 먹거든요.

각종 해산물도 적당히 들어가있어서 짬뽕맛을 충분히 느낄수 있습니다.





간짜장엔 새싹채소도 살짝 올려주는 센스.

사실 짜장면은 큰 감동이 없었어요. 일반적인 간짜장의 맛 입니다. 

뭔가 쌀작 아쉬운 맛이기도 하고요....MSG가 적게 들어갔나....ㅡㅡ;

짜장면보단 짬뽕이 더 맛있었습니다.



술도 한잔 하고 싶었지만......꾹 참고...



이상 크리스마크 외식 후기(?) 였습니다.

중국집도 빨간색, 산타할아버지도 빨간색....웬지 어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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