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신발 리복 퓨리!
우리 아기가 저를 닮아서 발크기가 벌써 장난 아닙니다. 3살에 신을라고 봉인해둔 신발까지 꺼내 신게 되었습니다.
한개가지고 계속 신고 다니기는 좀 그렇잖아요? 때마침 지마켓에서 리복 퓨리 운동화가 저렴하게 나왔더라구요.
그런데 디자인도 얼룩무늬 하나….사이즈도 140mm 하나….
선택 할수가 없었어요.
와이프는 이쁘다고 사자고 하는데…저는 남자아기는 얼룩무뉘가 안 어울린다며 반대!!!!하였지만….
유아용품 사는데 남편이 어디 감히 의견을 냅니까…..ㅎㅎㅎ
그렇죠…… 하루 지나서 물건이 왔습니다….
아기신발은 메이커 마다 디자인마다 사이즈가 다 달라요. 신어보고 사는걸 권장해 드립니다.
인터넷으로 아기 신발 사기엔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리복 퓨리는 좀 크게 나온 신발이라고 합니다. 우리 아기는 다른 브랜드 140mm를 신어서 이건 130 정도를 사고 싶었으나….사이즈는 한가지 뿐이라서 샀습니다. 두꺼운 양말 신기고 신발 신으면 대충 맞아요.
딱 맞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한사이즈 작은걸로 주문하세요.
리복 퓨리는 뒤꿈치쪽에 찍찍이가 있어서 약간의 사이즈 조정이 됩니다.
역시 실제로 보는거랑 화면에서 보는거랑은 좀 다릅니다. 실물을 보니 못 신길정로의 얼룩무늬는 아닙니다.
깔끔한 맛은 없지만 이쁘네요. 신발이 작으니 더 귀여워 보입니다.
밑창은 특별한 건 없어요. 그냥 운동화 밑창. 미끌어 지진 않을 정도의 운동화 밑창입니다.
리복 운동화는 깔창을 빼서 아기 발에 맞춰본다음 사이즈를 파악 할수 있어요.
깔창에 발을 대고 위의 그림처럼 발가락이 그림 안에 들어가면 딱 맞는거고, 아니라면 발이 작거나 큰것이니 다른 사이즈를 선택해야 합니다.
인솔은 냄새 안나는 재질이라거고 써있는데..뭐….경험상 이런건 무의미…
겉피 재질은 얼룩무늬 스웨이드는 아니구요. 플라스틱 처럼 딱딱한 재질입니다. 스웨이드는 앞코와 뒤꿈치 부분이예요~
성인용 퓨리는 동그란 저부분을 누르면 공기가 들어가는데 유아용 퓨리에선 삑삑 소리만 납니다.
착용샷이예요. 약간 큰감이 있지만 걸어다니는데는 문제 없어 보입니다.
아기도 새 신발 사서 좋은지 가만히 있지를 않네요.
날 좀 풀리면 새신발 신고 밖에 나가서 신나게 뛰어 놀아야 하겠습니다.
와이프가 심사숙고해서 산 보람이 있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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