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직구 그리고 배송대행.

아이폰 직구 그리고 배송대행.

현재 쓰고 있는 아이폰6가 조금 버벅거리고 사용한지 2년이 조금 지나서 새로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아이폰8이 출시 되어 아이폰7 32기가의 가격이 549달러로 내려갔어요.

아이폰8 64기가 의 가격은 699달러 입니다.

약 150불차이가 나네요. 큰 차이는 아닙니다만 저는 150불의 가치를 못 느껴 아이폰7으로 구입하였습니다.

나중에 나올 아이폰X는 너무 비싸기 떄문에 아예 고려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폰 직구를 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첫째는 가격.

배송비과 부가세를 포함해도 한국 정발보다 약 10% 저렴합니다.

둘째는 카메라 무음.

전 세계적으로 한국과 일본의 아이폰만 카메라사용시 소리가 납니다.

저는 우리 아기 사진을 주로 찍는데 잠자는 모습 찍다가 찰칵 소리가 나서 깨거나….한창 집중해서 놀때 카메라에서 소리나면 쳐다보는 사태가 발생을 하거든요.

그래서 처음으로 미국 애플 아이폰 직구를 시도해봤습니다.

일단 미국 홈페이지로 들어가야 해요.

www.apple.com 입니다.

일단 기종 선택하고 Add to bag 을 클릭합니다.

티모바일버전으로 선택을 해야합니다. 다른 회사나 심카드 언락제품 선택하면 한국정발제품과 제품명이 다른 제품이 옵니다.

물론 사용하는데 지장은 전혀 없습니다만 제품명이 다르면 한국에서 서비스를 받을수 없습니다. 똑같은 가격에 서비스 받을수 있는 제품으로 구입하는게 좋지요.

악세사리 사라고 나오는데 무시하고 Review Bag 누른다음 주문제품 확인후 Check out 하면 됩니다.

체크아웃 한다음 주소 쓰라고 나오는데 여기서 한국주소를 입력하는게 아니고 배송대행지(배대지)주소로 입력을 해주어야 합니다. 휴대폰 세금이 없는 곳은 오레곤과 델라웨어 두곳이니 배송대행 해주는 회사 중 이 두곳에 주소지를 가지고 있는 회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주소선택 후 카드정보도 입력하면 됩니다. 이건 한국카드 입력해도 상관 없구요. 비자나 마스터, 아메리카 익스프레스가 있어야 합니다. 카드 청구지 주소(?) 같은것은 배송주소와 같은 곳으로 입력해도 됩니다. 저는 포스트베이라는 곳을 이용했습니다. 요즘 배송대행사가 많으니 선호하시는 곳으로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결제가 다 끝나면 결제가 완료됐다고 나오는데 두어시간쯤 지나면 아래와 같이 Preparing to ship으로 변경이 됩니다.

이 단계에서 주의할 점은 간혹 애플측에서 배송거부를 한다는 점 입니다. 배송대행지가 문제인데요. 워낙 많은 사람들이 배송대행지를 이용하다보니 미국애플이 현지공급을 위해 외국으로 반출되는 제품을 중간에서 막는 과정인것 같습니다. 

Shipped 상태가 되면 애플공홈에서 취소되는 과정은 넘어간것으로 보면 됩니다.

어쨋튼 제가 주문한 제품은 배송대행지로 무사히 옮겨졌습니다.

그럼 이젠 배송대행지에서 제품무게를 잰 다음 배송비를 책정합니다.

약 10달러 내외에서 책정이 되고요. 이 배송비를 결제하면 배송이 시작 됩니다.

배송이 시작되면 한국으로는 하루면 도착합니다. 비행기로 오니까요.

그럼 세관에서 수입진행을 온라인으로 바로 검색이 되고요.

휴대폰은 1인당 한개는 관세없이 수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부가세는 납부해야 하는데 부가세는 제품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빨리 받으려면 세관에서 통보해주기를 기다리는것보다 관세청 사이트 (https://unipass.customs.go.kr) 로 들어가서 확인 후 빨리 납부하면 빨리 받을수 있습니다.

상단 전자납부 메뉴애서 확인 할수 있고요. 카드와 계좌이체 둘다 가능합니다. 다만 카드납부는 수수료 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모든 절차가 끝납니다. 

직구가 복잡하긴 하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해서라도 이용하는것 같습니다.

또한, 직구를 한번 해보면 이 과정이 그렇게 힘들기만 한 과정도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한국보다 저렴한제품 직구해서 현명한 소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