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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축구도 장비빨! 축구화 종류는 몇개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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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축구도 장비빨! 축구화 종류는 몇개나 될까요?


축구화 종류가 꽤 많더군요.

역시 축구도 장비빨인것 같습니다.

운동 제대로 하려면 구장에 맞는 운동화를 다 사야해요...ㅠㅠ

옛날..제가 학생때 축구화 걱정은 안했었는데....축구화하면 그냥 맨땅에서 신는 축구화 하나 였으니까요.ㅋㅋㅋㅋ



여하튼 새로 이사온 동네에서 축구동호회 가입하고 축구를 하려니 축구화를 구입해야 하는데......고생을 좀 했어요.

저희는 실내, 흙땅, 인조잔디 3군데를 돌아가면서 하거든요.....

게다가 저는 발이 커서 한국에서 축구화를 사기도 힘들구요. 프로다이렉트사커라는 영국 사이트에서 직구로 여러종류의 신발을 한꺼번에 구입해야 했기에 축구화 공부를 해야 했어요.


신발가게가서 맘에 드는 디자인 언제든지 사는 일반적인 발크기를 가진 분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ㅎㅎㅎ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축구화는 스터드에 따라서 크게 FG/AG/SG/HG/IN/TF 나눌수 있습니다.


축구화 재질에 따라서 가죽과 인조가죽으로도 버전이 나뉘어져 있지만 재질은 실질적으로 축구구장에 따라 바뀌는 부분이 아니므로, 스터드에 따라 분류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FG / Firm Ground



천연잔디에서 이용하는 축구화입니다. 천연잔디 중에서도 짧은 천연잔디/ 건조한 잔디에서 최적으로 사용할수 있도록 제작 된 스터드입니다. 스터드가 긴편이라 천연잔디 이외에서 이용하면 발목이 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FG가 이쁘다고, 혹은 뽀대난다고 이거 신고 인조잔디와 맨땅을 누비시는 분들이 있는데 부상 당할 확률이 많습니다. 




AG / Artificial Grass



인조잔디에서 사용하는 축구화. 인조잔디에서만 써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취급하는 곳이 많이 없어서 구하기가 힘든 축구화 종류 중에 하나입니다. FG 나 SG 축구화보다 스터드 갯수가 많고 조금 낮습니다. 인조잔디에서 그립력이 좋다고 하는데 그 외 장소에서 신으면 스터드가 빨리 닳아버린다고 합니다.





SG / Soft Ground



천연잔디용. 긴 잔디나 젖은 그라운드에서 최적화 된 스터드 입니다. 한국에선 선수나 신을수 있는 그런 축구화죠. ㅎㅎㅎ 쇠로 된 스터드와 가장 높은 스터드를 자랑합니다. 




HG / Hard Ground



흙땅,맨땅/ 잔디가 듬성듬성 있는 운동장(?)에서 신는 축구화. 스터드가 단단합니다. 스터드가 단단해서 맨땅, 흙땅에서 맘껏 뛰어도 된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맨땅이나 흙땅은 TF 가 더 편하지만 이 종류의 스터드를 선호하는 분들도 있는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종류 아닐가 생각됩니다.  




IN / Indoor



말그대로 실내용입니다. 스터드가 없고, 평평한 바닥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잔디에서 신으면.....ㅜㅜ 절대 안됩니다~




TF / Turf Trainer



가장 활용도가 폭넓은 축구화 스터드입니다. 천연잔디를 빼고, 인조잔디, 흙바닥, 심지어는 실내에서도 신을수 있는 축구화입니다. 

다만 TF 는 고급형보단 보급형 위주로 출시 되기 때문에 장비빨 세우시는 분들은 좋아하지 않더라고요.ㅎㅎㅎ

저는 물론 TF를 엄청 좋아합니다. ㅋㅋㅋ 축구화 멋있다고 축구 잘하는건 아니기에.......




축구화를 고를 때 인조잔디 축구화을 천연잔디에서 신어도 되는지......인조잔디형을 흙땅에서 신어도 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신이 편하다면 어디에서나 신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자기 축구화 자기가 신겠다는데 말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축구화 스터드를 이렇게 나눠 놓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장소에 맞지않는 축구화를 신으면 스터드가 금방 못쓰게 되어버리고, 부상의 위험이 10배는 상승할꺼예요.


건강하려고 축구하는데 다치면 안되잖아요???? 

장소에 맞는 축구화 꼭 착용하시고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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