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와 미니소는 일본기업? 한국기업?

다이소와 미니소는 일본기업일까요? 한국기업일까요?

결론먼저 말하자면…….

다이소는 일본기업이나 한국기업일수도 있고, 미니소는 100% 중국기업입니다.

먼저 다이소를 살펴보자면, 보는 사람 관점에 따라 조금 달라집니다.

다이소라는 브랜드만 보면 분명 일본브랜드 입니다.

하지만 운영이나 직원관리 등 모든 것이 일본기업과 상관없이 한국의 아성산업 독자적으로 경영하고 있어요. 다만 한국의 다이소가 처음 들어올때 일본 다이소가 지분을 투자했습니다. 2015년 처음으로 일본다이소에 배당을 했고요.

다이소가 전범기업 후원한다는 소문도 있던데, 운영하는 방법으로 봐서는 한국의 다이소는 그런거 같지는 않고요.

아직도 다이소가 일본기업인지 한국기업인지는 논란이 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본기업이 투자를 했다고 해서 일본기업이다! 라고 하는 것은 근거가 약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회사가 일본회사에 투자한다고 그 일본회사가 한국회사가 되지는 않는것처럼 일본회사가 한국회사 투자했다고 그 한국회사가 일본회사가 되지 않겠죠.

위의 말들을 간단 요약하자면,

1. 한국 다이소 아성산업-한일맨파워 50.2%, 일본 대창산업 34.2% 지분 가짐

2. 경영은 한국 다이소-아성산업이 독자적으로 함.

3. 일본 대창 산업은 지분을 가진 만큼 수익을 배당 받음. 

자, 그럼 미니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이소는 한국기업인지 일본기업인지 논란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니소는 논란의 여지없이 100% 중국기업입니다.

본사도 중국, 지분도 중국, 그리고 기업의 시작도 중국입니다.

브랜드명과 로고는 일본것처럼 보이지만 이건 마케팅적인 측면인것 같구요.

유니클로 이미지 + 다이소 이미지로 ‘저렴하지만 살만한 제품을 판다’고 소비자에게 각인되고 싶은 마음인것 같습니다.

일본과 굳이 연관 있는걸 찾자면….디자이너가 일본인이라는 점이겠네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브랜드 국적이 크게 상관이 있을까요?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합리적인 제품을 찾고, 구매하잖아요?

어떤 제품에 그만한 가격을 지불한 가치가 있다면 그것을 구입하는 것이 소비자입니다.

브랜드의 국적논란보다는 제품의 가치가 나에게 충분한 만족을 주는 지, 그 가격이 적절한 것인지를 따져서 구입하는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