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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복! 과연 비웃음의 대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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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복 비웃음의 대상일까?


국민일보 기사- '등산복=여행복' 인가...유럽선 비웃음 대상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826481&code=14190000&cp=nv


YTN 기사- '알록달록' 등산복 해외여행...비웃음 산다.

http://www.ytn.co.kr/_ln/0103_201410282159436060


이런 기사를 보면 도대체 어떤 기준을 가지고 기사를 쓰는지 궁금해집니다.

일단 기사의 출처가 없습니다. 콜로세움 앞에서 이탈리아 사람들이 농담식으로 말한것을 들었다고 그것이 평균이 되는 것도 아니자나요??? 


제가 유럽통은 아니지만 1년정도 유럽에서 생활을 하고 여행도 다닌 경험으로 보자면......

한국 사람이 등산복을 입고 다니건, 정장을 입고 다니건 벗고 다니건 그 사람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습니다. 네버네버네버.


왜냐?????

그들도 맘대로 입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별다른 이유가 없어요.

자기네 들도 맘대로 입고 다니는데, 남들이 뭘 입고 다니든 뭔 상관을 합니까?

심지어 벗고 다니는 사람도 넘쳐 나는데요.



서양사람들이 복장을 철저히 한다고요?

네. 틀린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상황에 맞춰서 복장을 철저히 합니다. 파티나 행사 있을땐 규정복장이 따로 있습니다.

그러나 규정복장이 없는 곳엔 진짜 "지맘대로" 입고 다닙니다.

관광지에 규정복장이 있나요? 규정복장이 있다면 지켜주면 되고 아니라면 '맘대로' 입고 다녀도 됩니다. 입기 싫으면 상의 정도는 벗고 다녀도 됩니다.



게다가 뉴스에 보니 도시미관을 망친다는 말까지 나오네요.

기가 막히는 말입니다.....어떻게 기자라는 분이 이런 말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진정 도시 돌아다녀 보셨나요? 여름엔 털많은 남성분들 웃통도 시원하게 까고 다니는데 그 분들은 이해가 가시면서 등산복 입고 다니시는 분들이 이해는 안가시나요? 



한국사람들이 몰려 다니면서 여기저기 문제를 일으킨 경우가 있다면 그 피해자들이 등산복을 입은 사람들을 보며 뭔가 지적을 했을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확실한건 한국사람이 등산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비웃음 받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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