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로수길 태국음식점 '방콕야시장'

요즘 뜨고 있는 샤로수길의 음식점 ‘방콕야시장’ 입니다. 이름처럼 태국음식점 이구요~ 서울대입구역 근처예요....

정확히 말하면 서울대입구역하고 낙성대역 중간정도 됩니다. 간판에 레드불 마크를 붙여 놨네요. ㅋㅋㅋ

샤로수길엔 똑똑 튀는 아이디어 주점 및 식당 들이 꽤 많이 들어와 있더라고요.

재미있는게…….여기가 젊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도 아니고 주변에 큰 인구유입이 많은 동네가 아닌데 이런게 생겼네요. ㅎㅎㅎ

그래서 가게세가 그렇게 비싸지 않고 젊은 사람들이 가게를 개업하기에 큰 부담이 없었기에 이런 상권이 형성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상권이 생겨나기가 쉽지 않은데..이런 기회 잘 살려서 가로수길, 이태원, 홍대입구와 같은 과오를 다시 범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그중에 오늘은 ‘방콕야시장’이라는 태국음식점을 갔다왔습니다. 

여긴 정말 태국느낌 나게 꾸며 놨습니다. 사실 음식은 태국의 맛과는 똑같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해는 되요..태국음식과 똑같으면 한국사람 입맛에 안 맞거든요.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무래도 장사를 하려면 대중적인 입맛에 맞춰야 하는 고충도 있긴 있을껍니다.

그런데 인테리어는 진짜 태국 같은 느낌이 나요.

문앞에 촛불 켜놓고 공양??? 하는 느낌도 있고….테이블도 태국 길거리 음식점 느낌 딱~~~~

음식점이 크지 않아요.포장도 안되고, 주차도 안되고, 심지어 5명 이상 단체도 안되요.

안되는게 많다고 죄송하다고 게시판에 써놨어요…ㅎㅎㅎ

점심 장사는 안하고 저녁 장사만 합니다~

접시며, 포크와 수저며…..동남아 스타일~~~ 

태국은 어디가나 왕 사진이 똭 걸려 있거든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왕사진 똭!!!!

단품 메뉴의 가격이 착하진 않은데, 적은 양은 아닙니다. 메뉴2개 시키면 둘이서 배부르게 먹을수 있어요. 적당한 가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