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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한국에는 없지만) 결론적으로만 말하자면 공짜표는 있습니다.
남들보다 일찍, 또는 프로모션 행사(굉장히 자주 있음)를 이용하면 공짜표 또는 공짜에 거의 가까운 표를 잡을 기회는 넘쳐 납니다.
아직 한국에는 저가항공사(진에어, 제주항공, 에어부산는 저가 항공사 아닙니다)를 운행하지 않습니다. 한국의 저가항공사는 무늬만 저가항공사지 실제로는 일반항공사보다 조금 저렴한 서비스와 저금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하는 일반 항공사들입니다. 저가항공사라기보다 "조금 싼 일반 항공사"라고 하는게 맞는 것이겠죠. 하지만 아시아의 국가나 유럽은 진짜 저가 항공사가 많습니다.
한국에서도 가끔 일본, 중국행 몇 만원짜리가 나오긴 하는데 실제로 세금 포함하면 왕복 20만원 정도는 기본이죠(세금도 내가 내는 돈인데 항공사들은 가격 표시할때 꼭 세금은 제외 한다는....). 하지만 아래 저가항공사들은 대략 1~2시간 거리의 도시들은 가장 저렴하게 이용했을시 왕복 세금 포함 10만원도 안되는 것들도 허다합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이 공통적으로 주의 하실점도 있습니다.
1. 세금은 공짜가 없습니다. 100% 다 내야 하는 거고요. 세금도 천차 만별이죠.
2. 기내 수화물과 좌석지정에 대한 요금도 공짜가 아닙니다.
3. 보험도 공짜가 아닙니다.
4. 카드수수료도 고객이 부담합니다. (사무실이 없고 인터넷 판매만 하는 곳도 있습니다.)
5. 환불이 안됩니다. 된다해도 환불 금액이 사기꾼 수준입니다. ㅡㅡ; (날짜변경도 불가능 한 경우가 많음)
6. 비행기가 취소가 되도 이메일 한통 보내 놓고 환불하려면 하고 다른날짜 이용하려면 하거라 하는 식의 일방적인 통보도 있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한건 이렇게 해도 일반 항공사 보다는 가격적인 면에서 메리트가 있다는 겁니다.
1. 유럽
제가 영국에 있을 때 많이 이용했던 항공사는 RYAN AIR 와 EASY JET 입니다. 유럽 구석구석 다 가는 비행기 이고요. 그 당시에는 몇달 전에 예약하면 표값은 거의 1000원 미만 이였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싸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일반항공사보다는 저렴합니다. (주로 유럽과 아프리카쪽을 취항합니다.)
참고로 유럽의 저가 항공사들은 정말 물한잔도 공짜가 없습니다.그리고 도시 한가운데 있는 공항이 아니고 주로 도시 외곽지의 공항을 이용하기 때문에 도시까지 가는 비용도 함께 고려를 해야 합니다.
-라이언 에어 ( http://www.ryanair.com/ )
아일랜드 국적의 회사이고 런던의 스탠스타드 공항을 본부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영국 국적의 회사이며 런던의 루턴 공항을 본부로 하고 있습니다.
2. 아시아
아시아에도 저가항공사가 많습니다. 유럽쪽과 다른 점이 있다면 프로모션 행가가 굉장히 자주 있다는 것인데요. 수시로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아래의 링크는 주로 (국제선을 취항하는) 동남아시아 항공사들입니다. 동남아에서 호주나 인도 또는 다른 동남아 나라로 갈때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습니다.
필리핀 국적의 회사이며 세부를 본부로 하고 있습니다. 동남아 전체를 거의 커버 하고 있습니다.
-에어아시아 ( http://www.airasia.com )
말레이시아 국적의 회사이고 콸라룸푸르에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동남아 전체를 커버하고 저가항공사 중에 유일하게 대륙간 운행(아시아-유럽)을 하는 항공사이기도 합니다.
-타이거 에어 ( http://www.tigerairways.com)
싱가폴 국적의 항공사이고 싱가폴 창이공항을 본부로 이용합니다.
- 그 밖에 항공사들....
http://www.airindiaexpress.in
http://www2.lionair.co.id/
http://www.jetstar.com
여기에 적지는 않았지만 유럽과 아시아에는 우리가 들어보지 못 한 많은 저가 항공사들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가항공사는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가항공사들의 비행기 특징을 보시면 대부분이 같은 기종을 선택 하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정비의 수월함과 파일럿 수급 때문이죠.
그리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어떠한 서비스도 제공을 하지 않습니다. 대략 어떤 것인가 하면...
1. 좌석에 붙어 있는 모니터 같은 것은 절대 기대 하시면 안됩니다.
2. 공항에서 비행기 탈때 통로 같은 것도 없을 때가 많습니다. 그냥 문 밖에 비행기 서 있고 계단을 이용하여 탑승합니다.
3. 비행기표도 영수증처럼 생긴 것들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4. 담요나 식사 같은 것은 당연히 제공이 안됩니다. 필요하면 기내에서 구입을 하는 겁니다.
5. 비행기가 도착하면 바로 승객을 태우고 다시 왔던 곳으로 다시 날아갑니다. 간혹 비행기를 탔는데 과자부스러기나 정리가 안된 좌석을 보셔도 놀라지 마세요.
저가항공사들이 기내에서 아무런 서비스 없다고 불평하지 맙시다..싸게 가잖아요... 10만원짜리 타면서 30만원짜리 서비스 받을수 없는것이잖아요....
물론 안전과 직결 되는 구명조끼라던가 승무원의 이륙전 안전교육이라던가 등은 다 똑같습니다. 우리가 여태까지 일반 항공사에 내는 요금은 안전에 대한 비용이 아니고 서비스에 관련 된 비용이였습니다. 서비스가 줄면서 가격의 거품도 빠진 것이죠.
한국에서도 이런 항공사들이 얼른 나왔으면 좋겠지만 무슨 이유인지 이런 저가항공사가가 아니 일반항공사보다 가격이 약간 저렴한 항공사만 나오네요. 항공사들은 한국국민들의 서비스를 많이 요구 하기 때문에 저가항공사가 생기지 못한다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이렇게 저렴한 "진짜 저가 항공사"가 얼른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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