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숙희 진골 막국수. 가평에서 먹을 만한 맛집.

오늘 저녁은 신숙희 진골 막국수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블로그에 여러가지 글이 있습니다. 맛있다고 하는집 부터 별로 라는 집 까지 여러가지 의견이 있긴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있는 숙소에서 멀지 않고 블로거들의 평가를 보면 양호 한것 같아서 여기로 결정!!!!

아침고요 수목원을 가는길에 으리으리한 음식점도 많고 맛있어보이는 집도 많고 방송사에 출연한 음식점도 많습니다. 

일단 그런곳은 가고 싶은 맘이 잘 생기지 않아요. 대체로 가격은 비싸고 맛은 그다지인 집이 많거든요……방송사에서 나오는 집들은 뭐…협찬이나 돈주면 나올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냥 조용히 오랫동안 동네 장사한곳이 더 좋을때도 있습니다.

여튼 신숙희 진골 막국수는 으리으리한 음식점은 아니예요. 길가에 바로 있어서 간판이 쉽게 눈에 띄긴하는데 음식점이 고급스럽고 그러진 않아요.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내부는 넓습니다. 밖에서 보는것과는 또 다르네요.

음식가격은 저렴한 편이라고 해야 하나요??? 막국수 먹으러 가본곳이 여기뿐이라서 비교는 잘 못하겠지만 음식가격이 높아보이진 않아요.

저희는 여기서 감자전, 막국수, 편육 작은거 시켰는데  둘이 먹기엔 너무 많았어요. 

그런데 오호~ 은근히 맛있습니다. 막국수도 처음 먹어 보았는데 은근 맛있고..편육은 보쌈이랑 맛이 비슷하네요. 감자전은 이전에 강원도에서 먹었었는데….그 맛 비슷합니다. 

후회하지 않을 정도의 맛입니다. 둘이 먹기엔 좀 많아서 먹다남은건 싸왔는데…3~4명이 가면 막걸리 하나랑 먹으면 딱 맞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