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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말 긴장하고 집중해서 영화를 본것 같습니다.
일끝나고 와이프랑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점에서 봤네요.
영화보기전에 편의점에서 팝콘과 과자를 사고~~~
영화관 입장!!
영화 '사도'는 기승전결이 없는거 같아요.
시작부터 승입니다. 승승승승 하다가 전에서 끝나요.
그만큼 몰입도가 높습니다.
처음부터 바짝 긴장하고 보셔야 해요. 영화보러가기전에 네이버 평가에서 쫌 지루한 부분도 있다는 글을 읽어서, 안그래도 밤에 보는데 졸면 어쩌나 걱정했었지만 걱정은 기우였어요.
사실 사도세자가 왜 죽음을 당했는지 100% 정확한 증거는 없습니다.
영조가 그 기록을 지운것도 이유고요, 몇가지 기록이 있으나 조선왕조실록만큼의 검증 된 자료들이 아니라 ‘설’에서 그치고 있습니다.
사도세자가 궁금하시면 검색을 한번 해보세요. 국사가 이렇게 재밌는 줄 알았으면 진작에 공부 좀 할껄 그랬어요.ㅜㅜ
출현한 배우는 다들 아시는 배우들...쟁쟁합니다.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등등!!!!
감독 또한 쟁쟁한 감독입니다. 이준익 감독....왕의 남자...그 감독....
보통 주연급 배우 2명이 나오면 (둘다 영화의 비중을 맞춰야해서)쫌 지루해지는 면이 있는데 사도는 뭐 그런거 없습니다.
큰 액션이 있는것도 아니고 CG가 그리 많이 들어간것도 아니지만 스토리로 모든것을 끌고 나갑니다.
아마 사도는 이번 2015년에 현재까지 나온 영화 중에 최고라 할수 있을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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