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세차를 하면 기스가 날까????

편의상 기스라고 썻지만 기스는 일본어이므로 웬만하면 덜 써야하는 단어구요.

영어로 스월마크 또는 스크래치(심한 흠집) 정도를 쓰면 되겠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자동차 디테일링(세차)도 세세히 들어가면 한도 끝도 없더라구요. 저도 디테일링의 세계에 빠지고 싶었으나.....이거 뭐 한도 끝도 없어서 그냥 포기하고 자동세차로 고고~!!!!

일반 손세차도 3만원이상이예요. 손세차 맡기면 좋은데 너무 비싼감이 있습니다. 저는 차사고 처음에 한번 한다음 그 이후엔 안했어요.

물론 아래 언니 처럼 이쁜 누님들이 새차해주진 않아요. 

그래서 셀프세차를 해봤는데......주말엔 셀프세차도 한참 기다려야 하고..기다리는 사람에 눈치도 보이고...이것도 영 할짓이 못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자동세차로 들어갔습니다. 

자동세차기로 세차하는거 함 보세요~ 

그런데 생각보다 스월마크(기스)가 막 눈에 띄게 나진 않아요. 그냥 잔기스가 있는거 같긴한데....

펀하게 자동세차하다가 잔기스 엄청 많아지면 광택 함 내주면 될듯도 합니다.

오히려 이게 맘은 편해요. 누가 내 차 기스라도 낼까봐 조마조마하고.....차 조금만 드러워도 맘이 불편했던거에 비하면...그냥 조금 내려놓고 사는것도 좋습니다.

어차피 차는 타다보면 낡을수 밖에 없는것이고, 오늘 더러워지나...내일 더러워지나....낼 모레 더러워지나..어차피 더러워지자나요......

어느순간 차로 인해 에너지 뺏기고 감정소비하는게 아깝게 생각되서 마음을 좀 비우고 살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