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타이어 교체하기

코스트코에서 타이어 교체해봤어요!

코스트코 간김에 타이어를 4짝 전부 교체하였습니다.

저는 차 산지 일주일만에 펑크가 나서 지렁이를 박았어요. ㅜㅜ

항상 불안한 마음이였습니다. 

현재까지는 큰 문제없이 타고 다니긴했는데 타이어 공기압체크 경고등이 뜨네요. 

육안상으론 문제가 없었는데 거의 5만키로 가까이 되기도하고, 

타이어 위치교환 3만5천에서 한번 하기도 했고, 

트레드보니 교환 할때도 된거같아서 교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일단 타이어 교체 마음먹고 인터넷을 뒤져보았습니다.

가격 천차만별, 서비스 천차만별, 종류 천차만별…….아…..머리가 아픕니다.

얼핏보면 인터넷이 싼거 같긴한데...배송비, 공임 다 붙여보니 가격은 다 비슷비슷하고...비교가 너무 힘드네여.

하지만!!!! 그때 생각난 코스트코!!!!

최소한 여기는 바가지 쓸 걱정은 없잖아요?!

그래서 코스트코 가는 김에 타이어 갈기로 하고~

일단 스포티지에 맞는 타이어는 235/55R 18 입니다.

235는 타이어의 단면폭(바퀴가 땅에 닫는 부분의 폭)

55R 편평비(사이드월의 높이). 235의 55% 152.75mm 입니다.

18은 인치 (휠의 직경)

차마다 타이어 사이즈가 다르니 맞는거 끼우면 되고요.

확인하시려면 지금 타고 있는 차의 타이어 보면 써 있습니다.

코스트코에 가니 제가 끼울수 있는 타이어는 2가지 브랜드 입니다.

금호타이어 크루젠 프리미엄 163,900원 또는 미쉐린 프리미어 219,900원

그리고 추가로 개당 공임 1,000원이 붙습니다.

가끔 할인도 한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때는 할인 같은거 없었구요. 다만 코스트코 회원연장하면 개당 만원씩 할인해줍니다.

타이어 갈아끼우는데만 수입타이어로하면 100만원돈 가까이 나가버리네요.

저는 뭐...그냥 국산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되서 금호타이어로 선택했습니다.

이렇게하면 코스트코 갈때마다 공기압 체크 할수 있고, 타이어 위치교환 서비스, 펑크수리, 위치교환도 받을수 있습니다.

물론 코스트코 모든 지점에서 가능합니다. 따로 공임없고, 눈치보면서 요구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프라인 타이어교환점에서 눈치보며 이런거 요구하기 싫어서 조금 비싸더라고 코스트코가 맘이 편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휠밸런스는 체크해주는데, 얼라이먼트는 따로 받아야 합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휠밸런스는 타이어 마다 중심값을 잡아주는 것이고, 얼라이먼트는 타이어 4개 전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보니까 장비가 완전 다르더라구요.

게다가..중요한건….주말에 가면 코스트코에 주차하기가 정말 힘들잖아요???

그때 줄서지 않고 그냥 바로 코스트코 타이어센터로 가서 타이어점검 받으면 편한건 덤입니다.

타이어 새로 갈았습니다. 새차를 안해서 티가 별로 안나는게 함정.

코스트코에서 타이어 교체하면 다른곳보다 비교적 최신 타이어로 교체해줍니다.

4자리 숫자가 보이죠? 이건 타이어 제조기간 표시입니다. 3217은 32째주 17년에 제작한 타이어 라는 겁니다. 한달 대략 4주로 잡으면 8월달 생산 타이어 입니다. 완전 신상이네요.

타이어 인터넷 구입이나. 오프라인 타이어 장착점에 신뢰 안가는 분들은 코스트코도 충분히 괜찮으니 이용해 보셔도 될듯~!

참고로 코스트코 밧데리도 파네요. 다음엔 밧데리도 함 갈아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