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고 안전하게 노는 문센수업 추천! 베베 플레이쿡. (베이비마사지, 오감통합놀이 오레아, 잼재미 비교)

요즘 엄마랑 준우랑 즐겁게 다니고 있는 문센수업. 베베 플레이쿡!

요번에 새로 개설된 수업인데 넘넘 만족하고 있다.

현재 16개월이 된 준우는 그간 

6개월 즈음에 베이비마사지

9개월 즈음에 오감통합놀이 오레아

12개월 즈음에 잼재미 수업을 수강했었다.

그 외에 다수의 일일수업을 체험 ㅎ

사실 요번학기에 트니트니도 등록했었으나 일단은 취소상태.

다음학기에는 다시 들어볼 생각이다.

여튼 현재 수강중인 베베 플레이쿡 수업은 매우 만족스럽다. 

지난번에 들은 도토리묵 수업중 ^^

다람쥐선생님 옆에 아기다람쥐가 선생님이 뭐하시나 구경하는 중.

수업의 진행은 다른 문센프로그램들과 크게 다르진 않다.

인사 - 체조 - 비누방울 - 간단한 악기놀이 - 신체활동 - 음식으로 오감놀이(혹은 맛보기) - 체조 - 인사

뭐 이런식인데 다른 수업과의 차별화라면 음식을 맛보고 만져보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다.

묵에 손가락을 넣어보는 준우 ㅎ

그렇다보니 모든 활동이 먹는것과 관련이 있다.

친숙하기도 하고 대부분 제철식품을 활용한거라 더 맘에 든다. 

사실 이런 코스튬들은 아이들이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ㅋㅋ

엄마의 만족을 위해 매시간 준비된다.ㅋㅋ 엄마들의 사진열쩡!!

문센수업을 선택할 때는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것들이 있다.

그중에 하나가 낮잠시간!

수업을 선택할 때 아이의 낮잠시간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전에 신나게 놀고 낮잠을 재우는것도 좋고, 낮잠자고 와서 신나게 노는것도 괜찮다.

그리고 또 하나는 안전성.

뭐 대부분 조심해서 준비해주시긴하지만..

준우같은 경우에는 아직도 새로운걸 보면 입에 꼭 넣어봐야 직성이 풀린다.

그런데 예전 어떤 일일수업에서 수수깡으로 오감놀이를 한 적이 있는데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았다는 ㅜㅜ

부수어 보고 뭐 이런걸 하라곤 했지만.. 당시 한창 구강기던 녀석은 자꾸 입으로 넣어서 4개있는 앞니로 바삭바삭 씹어대고..

엄마들은 말리느라 바쁘고ㅜㅜ 공갈노리개를 무는 아이라면 활용하면 되지만 얘는 그러지도 않아서.

여튼 아주 힘들었다능 ㅜㅜ또르르..

그리고 콩수업도 너무너무 스릴넘치고 역대급으로 힘들었었다.^^

딱딱한 생콩을 입에 쏙쏙 넣는 아이들과 그걸 말리는 엄마들의 피말리는 대접전이!!

하아.. 생각만으로 다시 피곤해지는 순간들이었다.

여튼!! 요 베베 플레이쿡은 그럴 일이 없어서 넘넘 좋다!

일단 뭐 이제 구강기를 지난덕도 있겠지만..

수업중에 새로운걸 맛보는 시간이 있으니.

그리고 친구들이 다 먹고 있으니 원래 잘 안먹던 애들도 막 잘먹는 신기한 일이 벌어지고 한다 ㅎㅎ

그리고 선생님 솜씨가 좋으셔서 그런지 다 맛도 넘 좋더라 ㅋㅋ 내가 먹어봐도.

(밥종류와 배퓨레는 직접 요리해오셨다. 도토리묵과 홍시는 제품으로 제공 ^^)

지금까지 채소진밥, 도토리묵, 홍시, 콩나물밥, 배퓨레를 맛봤다!

다 넘넘 잘 먹어서 막 리필해 먹고 그랬었음 ^^ㅎ

다음수업엔 추석이라 밥송편을 만들어 본단다!! (넘 기대됨 ㅋㅋ)

이후로 밤경단, 병아리콩, 버섯피자, 천사채, 팝콘, 주먹밥이 가을학기 강의 계획서에 기재되어 있다 ㅋㅋ

나의 학창시절, 한달치 급식표를 받고 친구들과 맛있는날을 동그라미 치던 기분도 살짝 나면서 기대가 된다!ㅋ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한가지!

모든 수업은 사실 무엇보다도 선생님의 역량이 중요한거 같다.

교육과정자체가 문제가 있는경우는 크게 없는듯하다.

아이들을 잘 집중시키고 놀아주시는 선생님을 만나는게 참 중요한듯 ^^

여튼 베베플레이쿡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