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빠의 육아

임신성 당뇨(임당) 확진.....ㅠㅠ

반응형


임신성 당뇨(임당) 확진 받았어요.

너무 안심하고 있었나봐요. 와이프가 너무 말라서 먹고 싶은거 다 먹으라고~~ 그랬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네요.


첫번째 한번 피 뽑는건 혈당 수치가 쫌 높게 나왔는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거든요.


뭐..그건 높게 나왔다고 치고….그 다음주 토요일에 가서 임당검사는 오전내내 한시간에 한번씩 4번 피뽑는게 고역이더라구요.

와이프는 아무것도 못먹고….기다림에 연속!!! 기다리다 피뽑고, 기다리다 피 뽑고, 기다리다 피 뽑고…이걸 4번 하니 와이프도 지치더라구요~


그런데 그 4번 중에 2번이 또 기준치보다 높게 나왔어요.ㅜㅜ

기준치보다 많이 높은것도 아니고 살짝 살짝 높아서 산부인과 의사선생님도 참 애매하다고……그래도 기준을 넘었으니 대학병원 내과가서 당뇨검사 다시한번 받으라고 하네요.


그래서 대학병원가서 또 피 뽑고, 임신성 당뇨 교육 받고, 어떤 음식 먹는지 또 교육 받고, 진찰 받고……등등….

이것도 4,5시간 걸린것 같아요. 당연히 병원비도 더 나오죠. 20만원…..

그래도 어쩝니까~ 불안한것보다 당뇨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알고 가는게 나으니까요.


대학병원에서 이것저것 검사한건 검사결과가 또 일주일 후에 나온데요. 대학병원에선 당뇨인지 아닌지 검사하는 건 아니고 그보다 쫌 위의 단계라고 해야하나?? 시력검사도 하고요…뭐 그래요…우선 산부인과에서 임신성 당뇨라는걸 확진 받고 온 전제하에 검사를 하는것 같아요.


교육받는 중에 간호사가 쿠폰가지고 가면 아큐체크 퍼포마 쿠폰 있는 책자 같은거 약국에 들고 가면 할인해준다고 쿠폰 가지고가서 혈당기사라고 하네요. 근데 아큐첵말고 다른거 사도 된데요. 요즘은 기계들 다 잘나와서 괜찮데요.



그리고 영양사 선생님에게도 또 교육 받고 병원문을 나올수 있었습니다.


나와서 그길로 바로 혈당기 사러 갔습니다. 약국에서 파는데 패키지 형태로 팔더라구요~

처음에 할인해서 7만원 정도라고 했는데……….더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작년 말부터 정부에서 당뇨환자 지원금을 주는 제도가 생겨서 그것을 이용하면 소모성재료를 할인해줍니다. 그 제도를 활용하면 혈당검사 저렴하게 할수 있을꺼예요. 검색해보니 인터넷보다 약간 저렴하긴하네요. 









패키지에는 혈당기(Accu-Chek Performa), 침(Accu-Chek Softclix), 체크지(Test Strip),임산부 요가 CD 가 들어 있어요.

기본적으로 임신성 당뇨기간엔 추가로 스트랩 100개 정도 더 구입하면 충분히 쓸수 있을꺼 같아요.



이젠 매일 하루 4번씩 혈당 체크해야합니다.

음식도 가려서 먹어야 합니다.


임신성 당뇨라고해도 당뇨는 당뇨니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데요.

임신성 당뇨는 출산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니까 많이 걱정하지 말라고 하네요.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