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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육아

태아보험 가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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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보험….참으로 힘들었습니다.


인터넷에 태아보험 검색하니……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제대로 된 정보 찾기가 하늘에 별 따기입니다.



인터넷 까페 ‘레몬테라스’ 같은 곳에도 전부다 광고!!!! 

도대체 이걸 어디서 알아봐야 하는 걸까요….

차라리 들지 말자라고 생각도 들더라고요. 너무 광고가 넘쳐나니 이게 이렇게 돈벌이가 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계속하여 검색하다보니 광고가 아닌 글들도 꽤 있는데 정말 잘 찾아봐야 보이더라구요……. 눈 빠지게 찾아야 보입니다.

그래서 와이프와 상의해서 결론은…….

태아보험을 들긴 들자 그런데 무리하진 말자~! 입니다.

태아보험 10만원 짜리 든사람도 있고….정말 기본만 해서 3만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보험의 주목적이 혹시나해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건데………10만원을 보험료로 내기에는 쫌 무리라고 생각되더라고요.

10만원짜리하면 보장금액도 높고, 만기도 길죠. 10만원짜리 하면 확실히 좋습니다. 

그러나…..솔직히 이거 과도한거 같습니다. 태아보험에 100세 만기 라니요……

온갖 성인병도 특약으로 다 들어가더군요. 그냥 어른보험과 별 차이 없습니다.


어차피 애가 어른되면 또 다른 보험 들텐데 크게 무리할 필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보험항목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뺄거 빼고 가능한 20세, 30세 만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5만원 약간 안되게 나오더라구요.


태아보험은 거의 모든 보험사가 취급을 하는데 현대해상이 그중에 제일 잘 나갑디다. 일단 보험항목 조정이 쫌 수월했습니다. 다른곳은 항목별로 조정이 불가한것도 많았고요. 


대신에 현대해상 보험도 그냥 설계사가 정해주는대로 ‘OK! OK!’를 외친다면 호구 되는 겁니다. 

십중 팔구는 7~8만원대로 오퍼를 보낼꺼고. 그중 하나 정도는 10~12만원대로 오퍼… 또 하나는 5~6만원 대로 보내줄껍니다.



절대 설계사가 사후처리 잘해준다거나 그런거 믿지 마세요. 설계사는 보험판매원 입니다. 판매하면 끝이예요.

자기는 다른 설계사와 다르다~ 이런말 넘어가지 마시고…..맘에 드는데서 가입하세요.

찾아보면 사은품 주는데도 있고, 현금주는데도 있습니다.


그리고 태아보험은 22주 이전에 들어야 합니다. 22주 후에 들면 보장되는 항목이 몇개 줄어 든데요.

그런데 사실 저는 아직도 태아보험이 꼭 필요한가라는 의문이 있습니다만…일단 들었으니…뭐…어쩔수 없이 가지고 가야…ㅎㅎㅎ


보험들기전에 꼭 다시 한번 생각하세요. 보험은 보험이지 저축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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