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라판

없는게 없는 싸리싸리 스토어. 필리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싸리싸리(Sari-Sari) 스토어. 영어로 쓰면 사리사리인데..발음을 쫌 강하게 합니다. 그래서 듣기엔 싸리싸리 스토어 들입니다. 이것은 무엇이냐? 한국말로 하자면 "구멍가게" 입니다. 그런데 이런 구멍가게가 무지무지무지 많습니다. 정말 많습니다. 정부정책으로 싸리싸리 스토어를 권장했다고 하는데........많아도 너무 많기에....정말 이것들이 다 장사가 돼는지 의문입니다. 지금도 신고만 하면 운영 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싸리싸리 스토에서 파는 제품은 슈퍼에서 할인을 해주는 것 같더라고요. 깔라판에서 가장 컷던 시티마트(이제는 로빈슨에 자리를 내주었지만)에가면 카트로 수북히 쌓아놓은 것들을 볼수 있는데 아마도 싸리싸리 스토어에서 사는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계산하는 카.. 더보기
민도로 깔라판의 코이카 단원 개원식 민도로 깔라판의 민스캇 대학에서 코이카 단원의 개원식이 있었습니다. 저랑 같은 날에 파견된 동기이기도 하고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단원이기도 합니다. 동기 중에서는 두번째로 개원식을 하네요. 원래 단원 개원식에는 코이카 필리핀 사무소장 또는 부소장급이 참석을 하는데 이번 개원식은 바쁜 스케줄로 인하여 관리요원만 참석을 하였습니다. 관리요원 외에는 코이카 단원들과 학장......이 학교의 예산 결정권이 있는 NEDA region4-B 디렉터가 참석하였습니다. 민스캇 대학에서 단원이 진행한 프로젝트는 제빵기계들을 구입하여 학교재정에도 보탬이 되고 학생들에게도 실습기회를 주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릴수 있는 프로젝트 였습니다. 제빵기계들 사러 마닐라를 수시로 들락날락하고.....배달 온 물건에 하자도 있고.... 더보기
필리핀의 중심, 마린두케! 저번주에는 마린두케 출장을 갔다왔습니다. 필리핀의 마린투케는 '모리오네스 축제'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하지요. 또한 '벨라로카'라는 럭셔리 리조트로 유명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마린두케에는 모리오네스 축제와 벨라로카 빼고는 특별한 관광지는 없지만 시내에는 스페인시절부터 지었던 건물들이 많이 남아 있어서 문화보존구역으로 지정을 하려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Eco-Tourism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어서 앞으로 많은 관광지가 생겨 날 예정입니다. 모리오네스 축제는 종교적인 축제로 부활절을 전후로 시작이 됩니다. 사실 저도 축제를 실제로 본적이 없기 때문에 무엇이 특별한 지는 아직 잘 모르겠으나 확실한 것은 축제 때 이용되는 마스크는 마린두케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번 마린두케 출장은 Regional Devel.. 더보기
"과일의 왕" 두리안! 두리안을 검색해보면 "과일의 왕자", "과일의 여왕","과일의 왕" 등등 많은 별칭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리안은 누가 뭐래도 "과일의 왕"입니다. 왜 왕이냐고요? 모두가 그렇게 부르니까요.....ㅡㅡ; 생긴게 참 못나게 생겨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리고 범접하기 힘든 속살??...ㅡㅡ; 가시로 보호막을 치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그 고약한 냄새까지....... 두리안은 열대 과일입니다. 동남아에서 많이 나지요. 필리핀에선 다바오가 유명하지만 민도로에서도 많이 난답니다. 여기 필리핀은 8~10월이 시즌입니다. 고로 지금 한창 두리안이 나올때고요. 현재 키로에 약 50페소 안팍하고 있습니다. 마닐라에선 키로에 150페소 정도 한다고 하네요. 두리안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말합니다. 최소한 3번을 먹어야 한다고..... 더보기
코이카 봉사단원의 한가위 나는 법~! 다음주면 추석입니다. 한국에서 추석은 대명절이지만 이곳 필리핀에서는 아무날도 아닙니다. 일요일이네요. 같은 지역에 봉사단원이 있는 사람들은 그나마 모여서 음식이라도 해먹을수도 있겠구요. 아니라면 혼자 일요일을 즐기면(?) 됩니다. 요새 날씨도 많이 선선해 졌습니다.(그래도 여름입니다~~) 하지만 코이카 단원에겐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현지 사무소에서 보내주는 추석 격려품!! 저번에는 설날 격려품을 소개 했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것이 왔는지 한번 살펴 보시죠. 박스는 오는 도중에 많이 망가졌지만 안의 내용물은 아닐 거라는 믿음(?)......... 이렇게 열어보니 한 상자 가득 한국 음식과 메세지가 적힌 종이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번 추석 격려품은 단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을 것 같습니다. 매년 보.. 더보기
필리핀 미녀들의 경연!!! [MIss Philippines Earth 2011] 미스 필리핀 어스들이 민도로 칼라판시에 왔다. 롱가운 컴페티션이여서 약간 아쉽긴(?) 했지만 시골에서 있는 빅 이벤트 중 하나라 당당히 참석 했다. 일단 표값은 500페소, 한화로 13000원 정도는 결코 싼 가격도 아니고 표도 매진이 되었다. 하지만 티켓은 내 코워커의 친구가 행사주최자 중에 한명이라 쉽게 구할수 있었다. 사실........먼저 구입하라는 오퍼가 있었기에.......ㅎㅎㅎ..... 들어가서 보니 500페소 는 스테이지의 3번째 줄.....1000페소는 2번째 줄...2000페소 짜리는 첫번째 줄이였다. 전부다 지정석이였고 좌석과 스테이지가 거리가 멀지 않아서 가까이서 볼수 있었다...그리고 뻐터 바른 맛없는 샌드위치도 준다....ㅡ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