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의 성공으로 끝난 프로다이렉트사커(프닥사)/Prodirectsoccer 축구화 직구.

절반의 성공으로 끝난 프로다이렉트사커(프닥사)/Prodirectsoccer 축구화 직구.

운동화를 300mm 신는 저는 한국에서 신발사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 와중에 검색하다 알게된 Prodirectsoccer(프로다이렉트사커)/일명 프닥사!!!!

저에게는 희망이 됐습니다. ㅎㅎㅎ

여기는 300mm 는 쌔고 썟으며, 그보다 큰 사이즈도 있습니다. 아..물론 축구화에 한해서입니다.

국내엔 운동화건 축구화건 280이상은 거의 없습니다. 

발사이즈 280 이상되면 운동화 살때 디자인보고 고르는게 아니라 재고상태에 따라 고르게 되어 있습니다. 

280 이상 신는 분들은 제말에 격하게 공감하실껍니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하나는 실내에서 착용하는 인도어화 또, 하나는 인조잔디용 (AG) 스터드가 있는 푸마 축구화 입니다. 2개를 샀어요~!!!!

푸마가 축구화 메이커 중에선 발볼이 좀 넓다고해서 샀습니다.

주황색 인도어화는 잘 맞습니다. 

제품명: Nevoa Lite v3 (indoor/인도어용), 풋살화, 풋살용

사이즈: 300mm/UK11/US12

한국는 없는 색상입니다. 한국엔 형광색이 팔리는데 당연히 큰 사이즈는 없구요.

착용감 괜찮습니다. 발바닥 안미끄러지는 소재로 되어 있고, 앞코는 인조가죽 덧데어서 내구성엔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발볼도 일반 축구화처럼 좁지 않아요. 운동화와 축구화의 중간정도 발볼 되는것 같습니다.

처음신었을땐 새끼발가락에 약간 물집이 잡혔는데 두번째 신을땐 발이 적응 했는지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잘 신고 있습니다.~!

문제는 빨간색 축구화……인조잔디용 축구화입니다.

제품명: evoPOWER 4.3 Artificial Grass(AG)

사이즈: 300mm/UK11/US12

한국에도 들어오는 색상이지만….큰 사이즈가 없어요….ㅎㅎㅎㅎㅎ

똑같은 푸마 브랜드인데 이 축구화는 엄지발가락이 타이트 합니다………아..이런… 역시 축구화는 신어보고 사야하는데….저는 신어볼수 없으니 이렇게 복불복에 거는수 밖에 없습니다…ㅠㅠ

일반양말 신고도 타이트한데 축구스타킹 신으면 엄지발가락 아픈건 당연하겠죠.

이 축구화는 착용을 못했으니…사용감이 어떤지 리뷰를 못하겠네요. ㅋ

작아서 신지를 못하고 현재는 모셔두고 있습니다. 

구매를 원하시는 분은 얼른 업어가세요~ 싸게 팝니다!!!!!

주변사람들이 축구화는 타이트하게 신는거고, 몇번 신으면 늘어난다고 하는데…

저는 그 의견에 반대입니다. 타이트하면 발에 안좋습니다. 일단 엄지발가락 휘어질 가능성도 있고 피가 안통해서 발이 쉽게 피로해지기도 하고, 저리기까지 합니다. 신발이 너무 타이트하면 부상의 위험도 높아진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축구화 몇번 신으면 늘어난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뭐..약간 늘어날수는 있겠죠..그러나 한치수가 차이날 정도로 늘어나진 않습니다.

이번 프닥사 직구는 절반의 성공으로 끝났습니다. 참고로 축구화 2개까지는 일반배송이 가능하더라고요. 

이외에 아무리 작은 거라고 추가하면 일반배송 안되고 DPD로만 배송 가능합니다. 

DPD 배송은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없을뿐더러, 한국엔 DPD사무실이 없어 통관세 비슷한 수수료 내야하고, 결정적으로 일반배송보다 엄청 빠르지도 않습니다.

일반배송(배송기간 2주정도)과 하루이틀 차이입니다. 왠만하면 DPD 피하시고 시간이 하루이틀 더 걸리더라도 일반배송으로 선택을 하시는게 여러모로 편하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