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Yestomorrow

한국은 중국의 소수민족???

반응형

아리랑은 중국 것????

참으로 허망하다.
중국이 아리랑을 자기네 고유문화라고 자기네 문화유산에 등록을 해버렸다.

허탈하고 어이없고 헛웃음도 나온다.
어떠한 논리로 아리랑이 중국것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한국도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은 이제 두말하면 잔소리가 되어버렸다.

몇몇 글들을 보면 정부의 안이한 자세가 이런 결과를 불럿다고 하는데 그것은 아닌거 같다.
요즘 이런 기사가 나오면 이명박정권이 무능하다고 무조건 까는데 앞뒤 좀 구분하고 잘 생각을 해보고 말했으면 한다.

이게 중국 노래라고???????


" 아리랑"은 우리 민족에게 가장 친숙한 민요다. 지역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지만 전국 어디를 가도 아리랑 정도는 누구나 노래할 수 있고, 심지어는 해외에서도 널리 퍼져 민족 전체의 노래임이 틀림없다. 
그런데 이렇게 국내외적으로 우리민족을 대표하게 된 아리랑이지만, 그 유래나 또는 언제부터 부르기 시작하였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은 지금껏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아리랑의 기원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몇 가지 주장들이 있을뿐이다.

아리랑이 언제부터 우리민족에게 애창되었는가에 대한 견해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그 첫째는 삼국시대에 이미 아리랑이 형성되었다는 설이며, 둘째는 대원군이 경복궁의 중건공사를 시작한 1870년 즈음에 아리랑이 형성되었다는 설이다. 셋째는 이와는 달리 정확한 시기를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밀양의 영남루에 얽힌 아랑(阿娘)의 전설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다. 

각설하고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든 부르는 노래이고 누구나 아는 노래이다. 우리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또 그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때부터 불리던 노래이기도 하다.
"아리랑 = 한국" 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것은 명확하다고 생각했었다.
외국에가면 "아리랑" 이란 한국식당은 꼭 있고, TV채널에도 "아리랑" 이 있고, 아리랑은 한국의 대명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널리 퍼져 있다. 그러니 굳이 아리랑이 "한국"것이라는 것을 알릴 필요성도 없었을 것이다. 심지어 북한도 아리랑이란 단어를 쓰는데 말이다.

"일본=사무라이", "중국= 쿵푸", "스위스=요들송" 우리가 그 나라를 생각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들......이런것을 굳이 국가적으로 등록을 하거나 굳이 어디가서 인정 받아도 되지 않는 이유는 그것들은 그 국가의 대명사가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 "아버지, 어머니" 같은 단어에도 상표권이 없듯..아리랑도 상표권도 없다. 그냥 갔다 쓰면 되는 그런 보편적 이름이다.


허나 중국은 어떠한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의 대명사인 아리랑을 그들의 문화로 등록을 해버렸다. 분명 이건 한국을 무시하는 처사이고 그들의 문화영향력 아래 두려고 하는 속셈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가만히 두면 단군신화부터 모든 문화, 역사가 중국 아래로 들어가는 것과 같은 것이다. 조선족도 엄연히 한국땅에 살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역사도 단군신화로 부터 시작되었으며, 판소리, 짚신놀이, 탈춤, 농악놀이, 태권도 등등 모든 한국문화를 즐겼고 또 그것을 조금이나마 이어가고 있을테니 중국은 이것들을 "소수민족의 문화"라며 자신들의 문화라고 주장 할것이 확실시 된다.
이렇게 되면 한국의 역사는 중국의 속국이나 그냥 변방의 소수민족쯤으로 인식 되는것이다.

이제 이렇게 되어버린 이상 한국은 그냥 보고만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본다.

과감히 항의하고, 한국이라는 나라가 그들의 속국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항상 우리는 경제란 이름아래 모든것을 묵시해왔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입 비중은 어마어마하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경제전반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 중국이 경제적으로는 미국과 한판 붙어도 어떻게 될지 모를 정도로 커 진 것은 확실하다. 한국은 게임도 안될 것이다. 허나 이것은 국가 자존심의 문제이다. 

언제까지나 미국 중국 일본에 치어 살텐가? 경제라는 이름아래 항 상 그들에게 시달리며 우리 문화까지도 헌납해야 한단 말인가? 항상 우리 한국의 자존심은 상처 받아왔다.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하면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지만, 한국은 반만년의 역사를 가진 나라 아닌가?

이런 점에 있어서 "싱가포르"를 제발 벤치마킹 하라고 국가 관리들에게 이에게 말해주고 싶다. 
떳떳한건 떳떳한거다. 떳떳하면 제발 정면돌파를 시도하자. 우리가 피해를 봐도 떳떳했기에 부끄러울 일도 없는 것이다. 왜 우리문화를 훔쳐 가냐고 떳떳히 말하고 분쟁이 생기면 그에 따른 대책을 세우자. 

우리는 정부관리들이 미리부터 고개를 숙이며 우리가 무엇인가 하면 그들이 공격을 해올것이다라고 지레겁을 먹고 어떻게 하면 저것들 화 안내고 달랠수 있을까 생각을 한다. 허나 그것은 우리들이 잘못 했을때 취하는 행동이고, 우리가 정당하다면 당당히 항의서한 보내고, 그것도 안되면 한국내 중국 대사 불러서 항의 하고, 그것도 안되면 중국내 대사 철수 시키고 할수 있는 방안을 취해 보자는 것이다.  무작정 싸우자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 할 정도로 일단 가는데 까지 가보자는 것이다. 일단 여기까지 가면 그 후에 시나리오는 어느 정도 짜 놓고 대응방안이 나와 있어야 하겠지만 말이다.

이번 아리랑 중국문화 등록사건은 독도의 일본 문제처럼 한국인의 자존심을 망가뜨리는 일이다.
설문조사에서도 나오지만 한국사람들은 점점 한국인임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 월드컵 4강,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배출 같은 자랑스러운 일도 몇몇 있지만 외교정책은 정말 항상 나에게 100%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일본처럼 우익으로 가자는것도 아니고, 북한처럼 군사대국을 만들자는 것도 아니다. 최소한 우리것은 지키며 살자는 것인데, 그것도 못하는 한국이라면 나도 과감히 한국 국적을 버리고 다른 나라에서 살고 싶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같은 외교 전략가가 절실히 필요한 한국. 유엔 그만두고 한국으로 복귀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