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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야기

"과일의 여왕" 망고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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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과일의 왕" 두리안을 소개 했었습니다.


두리안을 보시려면 클릭 --> http://yestomorrow.tistory.com/78


그럼 과일의 여왕도 당연히 있겠지요? 그렇습니다......과일의 여왕은 "망고스틴" 입니다.


망고스틴은 두리안과 다르게 귀엽게 생겼습니다.


왜 망고스틴은 여왕일까요?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아마도 두리안과 반대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락부락한 두리안과 다르게 동글동글 귀엽잖아요..향도 좋고.....


요렇게 반을 쪼개면 마늘 처럼 생긴 것들이 들어 있습니다.


망고스틴은 몸에 열을 낮춰준다고해서 두리안 파는 가게에는 망고스틴도 항상 같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시장에가면 두리안과 망고스틴을 같은 집에서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과일가게에서 다양한 과일 파는건 당연한거 같기도 하고...ㅡㅡ;


망고스틴도 마찬가지로 열대과일이고 동남아에서 많이 난답니다.

건강에도 좋은 과일이라고 합니다. 사실 건강에 안 좋은 과일은 없지요...ㅎㅎㅎ


눈 건강에도 좋고..설사에도 좋고...혈압을 낮추고..치매예방에도 좋다고 하네요.....

항산화물질이 많이 포함되어서 암세포억제에 좋고..블라블라......어쨋튼 몸에 좋답니다.....





요 과일도 마찬가지로 8~10월이 제철입니다. 가격은 두리안 보다 쫌 쎕니다.

키로당 120~140페소(3300원~3800원) 정도 합니다. 1키로 사면 약..12개 정도 되네요.


500 그램 사와서 한방에~ 다 먹었습니다. 얼핏보면 마늘처럼 생긴것이...ㅎㅎ


한국보단 엄청싸지만...저는 봉사단원이잖아요.....가난합니다......

그래도 제철 아니면 먹지 못하는 과일이기 때문에 자주 먹을려고 노력한답니다.



껍질은 손으로 까도 되는데...손에 빨간물 듭니다.

도구가 있다면 도구를 쓰세요...우리는 사람이잖아요.....

칼로 흠집 내고 손으로 벌리면 쫙 벌어집니다. 껍질이 단단하지 않고 부드럽기 때문에 쉽게 벗길수 있습니다.


맛은 어떨까요? 음..새콤달콤 하다고 해야 하나????

여튼 맛 있습니다. 처음 먹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즐길수 있는 과일입니다.


크기가 좀 작아서 500그램에 7개 네요....보통사이즈는 5~6개 정도 입니다.


이 시기에 필리핀 오면 꼭 망고스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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