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애마 포드 피에스타!!!

피에스타는 축제라는 뜻의 스페인어 입니다.

포드에서 나오는 가장 작은 모델이기도 하고, 유럽에선 판매량으로 1,2위를 다투는 차이기도 하고요.

유럽에서 폭스바겐 골프, 폴로, 포드 피에스타 정도가 판매율 상위에 항상 들어가는 것 같네요.

한국에서 비슷한 크기의 차량으론…..현대의 엑센트, 기아의 프라이드 정도 되겠습니다.

GM 스파크 나 기아 모닝보다는 좀 크고요.

요놈은 미국 포드가 아니고 유럽포드에서 만든차 입니다.

미국포드와 유럽포드는 같은 포드지만 성향이 완전 다르다고 하네요.

유럽포드는 포커스, 피에스타 같은 것을 주로 만든다고 합니다….이말이 무슨 말인가 하면 디자인과 연비에 많이 신경 쓴다는 뜻이지요.

반면 미국 포드는 힘과 크기 같은 미국 특유의 감성 있자나요??? 머슬카 같은… 그런것들을 많이 적용 한다고 합니다.

각설하고......제가 필리핀에서 산 차입니다.

필리핀에서의 한국차......안습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마케팅하고도 차가 팔릴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차 사려고 조사해 보니까....한국차 뿐만 그런것이 아니라 모든 차가 그렇네요....

일본차가 우선 거의 절반 점유율이고 나머지 절반을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나눠 갖는 상황(?) 입니다.

그런데 왜 저는 포드 피에스타를 샀을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사진부터 감상 하시고요~~~ㅎㅎㅎ 하얀색 포드 피에스타 입니다.

일단 중고차 가격이 (다른 차에 비해)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전세계 적으로 밀리언 셀러 모델입니다. 중고차 치고 상태도 좋았고, 디자인도 이뻣습니다.

반면 단점은 수리비가 비싸다는 것과, 동급 일본차(JAZZ, Vios)에 비해 좀 공간이 작다. 중고차 가격이 점점 안 좋아진다 정도 입니다.

물론 장점들이 단점들을 다 상쇄 한다고 느꼈기에 차를 산거고요.

사진을 찍은 곳이 전부다 지하여서 깨끗한 사진이 별로 없네요.

다른 차는 안 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제가 운전병이였긴 한데..트럭만 타서 승차감에 무감각합니다.) 아직까지도 큰 문제 없이 타고 있습니다.

다음 편엔 기본정비 와 함께 실내 샷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