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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야기

오빤 필리핀 헤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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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나오면 머리하는게 참 힘들지요???

필리핀에서 이발은 어떻게 할까요?




몰에 가시면 다양한 스타일과 가격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한국인이 하는 미용실도 있고, 한국에서 온 프랜차이즈 미용실도 있습니다..

쇼핑몰 한 층이 미용관련 샵으로 되어 있는 곳도 있어서 미용실을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제 저는 대도시와도 거리가 있고, 자원봉사자라 자금의 압박도 있기에 이런데는 가지 못합니다~ ㅎㅎ


그리고 미용실보면 바끌라(이하 형님)들이 많습니다. 보통의 미용실수준이라면 직원 전부 또는 상당수가 형님입니다. 형님들의 요직 중에 하나....ㅡㅡ; 


아..중요한게 가격인데......미용실 가격......사실 저는 가격을 잘 몰라요....ㅠㅠ 저는 이발소만 가거든요...

처음에 동네 미용실 한번 가서 100페소인가...??? 주고 잘랐는데....이발소랑 다름 없어서......그 뒤론 한번도 안갔습니다..아마 마닐라 미용실은 한국과 가격이 다를 바 없지 않을까 하는 예감......



여기는 시골이라 이발소도 많이 있습니다. 제가 가는 이렇게 실내에서 에어컨도 틀어주는 이발소부터...의자하나 딸랑 놓고하는 이발소까지 다양하죠. 심지어는 그냥 길에서도 깍는다는...ㅎㅎ



길거리에서 하는 그런 이발소는 아직 안가봤습니다. 사실 시도하기 싫습니다......이 나라는 아직도 "이"가 많거든요...."이"는 옮습니다. 아마..이발 가격은 30페소 (800원) 정도 할꺼 같은데.......몇 백원 아끼려다가 병원비 몇 만원 나갈꺼 같아서요.....


제가 가는 곳은 실내에 에어컨도 나오는 이발소라 상당히 좋습니다. 아마 깔라판에서 최고급 이발소 같기도 합니다. 



가격은 무려................ 50페소!!!!! (1400원).......이발하는 사람들도 형님들 아닙니다.

미용실 같은데......(바끌라)형님들이 잘라주는 데에 약간 부담(?)도 있고......부담뿐만 아니라..실력도 그다지.........



나름 같은 이발소에서도 담당이 있어서 다른 이발사 손님은 터치를 안합니다......저는 항상 (위 사진에 있는)헤롤드라는 친구에게 이발을 하는데.......이 이발사의 친구가 제가 일하는 사무실 직원의 친구........ㅎㅎ 그래도 할인은 없다능!!!......ㅡㅡ; 머리 깍을 때 마다 "뽀기"를 외쳐서....무안하다능....


사실 제 머리 스타일은 스포츠이기 때문에.....그다지 이발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어서 이런 곳을 자유롭게 갈수 있지만...스타일을 중요시 하는 분들은 굉장한 모험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거 언제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까?~~~~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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