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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야기

유명메이커 단 돈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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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메이커 옷값은 한국보다 약간 싸거나 비슷합니다.

필리핀 로컬 브랜드 같은 경우 싸긴 하지만 질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나 입기 힘든 경우가 많지요.



자원봉사자로써 옷을 사는데 많은 돈을 쓸수가 없었기에 옷을 못 사입고, 티셔츠 몇개로 입었던 시절이 있었으나.....엄청난 곳을 발견했습니다.

이름하야...."Surplus"  요건 SM mall 안에서만 찾을수 있답니다.


말 뜻데로 잉여품을 파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옷들이 메이커라서 품질도 어느정도 보장이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들도 아시죠? 재고품 같은 경우 상표를 뜯어내거나 표시를 해둡니다. 그리고 물건 살때 바느질 같은거 확인도 해야 하구요....



잘 찾아보면 완전 새제품에 태그도 안 떨어진 제품도 구할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이 매장은 재고가 일정치 않고, 사이즈도 다양하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동일한 디자인은 한번 품절 되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지요. 매장마다도 물건이 다 다릅니다...그래서 괜찮은 옷은 잽싸게 사야합니다.ㅎㅎㅎ 



이 곳 제품들은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반팔 티셔츠 경우는 약 250~300 페소(한화7~8000원) 하니까...메이커 티셔츠 이정도 가격에 장만하는 것도 괜찮지요??



폴로셔츠로 약 300~350페소(만원 정도?) 하고....바지는 아직 산적이 없네요. 예전에 메이커 바지가 많이 들어 왔었는데 요즘은 잘 안들어 오는 모양입니다. 



이번에 CK 속옷을 저렴하게 200페소에 장만하였습니다. ㅎㅎㅎ 사실 저번에도 한 5개 정도 샀는데 이번엔 종류가 다른 것이 하나 들어왔네요.



이곳에는 긴팔과 점퍼 종류도 많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어쩔땐 종류가 엄청 많아서 고르기도 힘들때가 있지만...요즘은 괜찮은 물건들이 없어요..ㅜㅜ


마닐라에서 SM 쇼핑몰을 갈 경우 꼭 한번씩 들려서 어떤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고 옵니다. 이제 한국 갈날이 별로 안남았으니 긴팔과 점퍼 종류 좀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는데.....과연 그날이 언제 쯤 될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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