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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야기

음료수에 소금이 들어 있다!!..."해피레몬" 마닐라의 쇼핑몰에 가면 수많은 음료가게들이 있습니다~경쟁도 치열하죠. 그런데 대부분이 버블티같은 유행을 타는 음료를 많이 팔아서 어쩔수 없이 먹곤 했는데요. 좀 특이한 놈(?)을 발견했습니다. '해피레몬(HAPPY LEMON)'이라는 음료수 가게인데요. 캐릭터가 귀엽습니다. 이것도 중국이나 홍콩 또는 타이완에서 온 브랜드 인거 같습니다만...어딘지는 확실히 모르겠네요. 원래 이걸 의도적으로 마신게 아니라....하루 종일 일 때문에 돌아다니다가 잠깐 쉴곳을 찾는데 쇼핑몰에 앉을 곳이 하~~~~나도 없네요........ 그러다 발견한 곳.....3개의 테이블 중 하나가 비었더라구요...그래서 잽싸게 가서 앉았습니다. 나중에 어떤 임산부가 그냥 우리 테이블에 같이 앉아서 약간 당황....ㅡㅡ; 앉아도 되냐고 .. 더보기
오빤 필리핀 헤어 스타일?? 외국에 나오면 머리하는게 참 힘들지요??? 필리핀에서 이발은 어떻게 할까요? 몰에 가시면 다양한 스타일과 가격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한국인이 하는 미용실도 있고, 한국에서 온 프랜차이즈 미용실도 있습니다.. 쇼핑몰 한 층이 미용관련 샵으로 되어 있는 곳도 있어서 미용실을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제 저는 대도시와도 거리가 있고, 자원봉사자라 자금의 압박도 있기에 이런데는 가지 못합니다~ ㅎㅎ 그리고 미용실보면 바끌라(이하 형님)들이 많습니다. 보통의 미용실수준이라면 직원 전부 또는 상당수가 형님입니다. 형님들의 요직 중에 하나....ㅡㅡ; 아..중요한게 가격인데......미용실 가격......사실 저는 가격을 잘 몰라요....ㅠㅠ 저는 이발소만 가거든요... 처음에 동네 미용실 한번 가서 100페소인.. 더보기
한국치킨의 새로운 강자!! 최근 들어 마닐라에서 쉽게 눈에 뛰는 본촌 치킨!!!! 한국에서는 보지 못한걸 필리핀에서 보네요. 작년 쯤인가??부터 주요 쇼핑몰에 하나둘씩 생기더니....요즘은 어디가나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한국보다 다른 나라에 지점이 더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뉴욕에도 있고 방콕에도 있고..... 처음엔 그냥 치킨집이겠거니 했는데....오~!!! 달콤 짭짤한 것이......맛있습니다....필리핀 사람 입맛이 다됐어요...ㅠㅠ....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때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 사진 찍을 땐 어중간한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네요. ^^; 저는 이럴때가 가장 좋습니다.... 매장 안쪽은 어떨까요?? 동영상 한번 보세요~ 예전에 교촌치킨 비슷한 맛입니다. 마늘간장 치킨 .. 더보기
유명메이커 단 돈 만원!!!!! 필리핀에서 메이커 옷값은 한국보다 약간 싸거나 비슷합니다. 필리핀 로컬 브랜드 같은 경우 싸긴 하지만 질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나 입기 힘든 경우가 많지요. 자원봉사자로써 옷을 사는데 많은 돈을 쓸수가 없었기에 옷을 못 사입고, 티셔츠 몇개로 입었던 시절이 있었으나.....엄청난 곳을 발견했습니다. 이름하야...."Surplus" 요건 SM mall 안에서만 찾을수 있답니다. 말 뜻데로 잉여품을 파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옷들이 메이커라서 품질도 어느정도 보장이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들도 아시죠? 재고품 같은 경우 상표를 뜯어내거나 표시를 해둡니다. 그리고 물건 살때 바느질 같은거 확인도 해야 하구요.... 잘 찾아보면 완전 새제품에 태그도 안 떨어진 제품도 구할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이 매장은 재고가.. 더보기
필리핀 잔칫날엔 이것이 꼭 있다! 필리핀 잔칫날엔 반드시 있는 레촌(Lechon) @.@~~!!!!! 통돼지 바베큐입니다. 말그대로 그냥 통으로 구웠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ㅡㅡ; 얼핏보면 좀 징그러울 수도 있는데 필리핀 잔칫날엔 필수로 들어갑니다. 레촌은 스페인 식민지 시절부터 먹었다고 하네요. 레촌이란 단어의 어원은 스페인어의 "Leche" (우유)에서 왔따고 하는데......도대체 우유랑 돼지는 무슨 연관일까요??? 이유가 쫌 황당하긴 하지만....."엄마의 젖을 먹는 아기돼지"에서 유래해서 지금은 통돼지 구이로 변했습니다. 바로 이해 안가시죠??? 지금은 이해 안가시겠지만 아래까지 다 읽으시면 이해가 갈껍니다. 먹는건 어떻게 먹을까요?? 저도 처음에 고민 했는데......뜯어주는 사람이 하나씩 꼭 있더군요..ㅎㅎ 그런데 .. 더보기
택시천국, 손님지옥. 사기치는 마닐라 택시. 마닐라의 택시는 저를 미치게 합니다. 왜 미치게 하냐고요? 에휴.... 제가 사는 곳엔 택시가 없지만 마닐라를 오면 택시를 많이 이용 합니다. 봉사단원이 택시를 타고 다니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현지 상황을 보시면.....이 말 절대 못합니다. ㅎㅎㅎ 택시 기본요금은 40페소(1페소 26원, 약 1100원)부터 입니다. 3.5페소 씩 올라 가고요. 작년에 기본요금이 30페소 였는데 한번 오른 겁니다. 택시도 마찬가지로 아무데서 잡아서 타면 됩니다만...큰 쇼핑몰 같은 곳에 택시 정류장이 따로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필리핀 택시들...참 나쁩니다. 예를 들어 설명 하겠습니다. 1. 쇼핑몰 앞에서 택시를 탔는데 10미터 움직이니까 요금이 올라갑니다. 왜 벌써 요금이 올라가냐고 하니까 다시 리.. 더보기
필리핀 정통 수제차, 지프니~! 필리핀 정통 수제차, 지프니. 필리핀에 오시면 특이한 차들을 발견 할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필리핀 서민의 발인 지프니를 한번 살펴 볼까 합니다. 이름하야....지프니!! 지프니는 정말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약 1950년대 부터 만들어졌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역사보다 길죠. 그런데...그 기술이 현재까지도..쭈욱~~~ 발전이 없습니다. 엔진등은 오래 된 한국이나 일본차의 엔진들을 갔다 넣으니 매연이 엄청 납니다... 수제차라고는 하지만 대량수송의 용도이기 때문에 승차감 같은 것은 절대 신경 쓰지 않습니다. 폐차제품들을 쓰다보니 가다가 고장 나는 차들 허다 합니다. 다행인건 전자장치가 없기에 약간의 지식만 있으면 고칠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스피커로 도배를 해논 차 부터 온갖 조명을 설치한 지프니.. 더보기
여자가 되고픈 형님들.... 필리핀엔 게이가 참 많습니다.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주변에서 하는 말로는....섬이라 그런답니다...원래 섬은 여자들의 기가 쎄서 남자들이 여자들을 부러워 하고 이런것들이 게이를 만들어 낸다는.........ㅡㅡ; 증명된건 없습니다....ㅎ 필리핀에서 게이를 "바끌라" 또는 "바클라" 라고 부릅니다. 주로 남자들이 여장을 하고 다니고요....딱 보면 아..바끌라라는 감이 옵니다... 여장을 하지 않아도 여성처럼 행동하는 사람도 있는데...그런 사람도 "바끌라"입니다. 바끌라가 얼마나 많으면 바끌라 미인 선발 대회도 합니다. 이게 도시대회도 아니고 바랑가이, 즉 동네 대회인데도 많은 수가 참가를 합니다. 신기하죠??? 단원들끼리는 이런 사람을 "박선생님"이라고 불렀는데..발음이 비슷해서 알아들을수도.. 더보기